부산서구소변기막힘 충무동 상가 건물 점검 후 해결

DATE
4.29.2025
BY
홍반장

아침 10시경, 서구에 위치한 수협 충무동 지점의
남성 직원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1층 여자 화장실은 여러 사람이 자주 쓰다 보니
막힘이 반복되고, 2층 직원용 소변기는
사용하면 아래에서 물이 새어 나와요."

상황 설명을 듣고 바로 장비를 챙겨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수협 매장 1층에 도착하자
고객이 나와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먼저 1층 여자 화장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변기 물은 내려가긴 해요.
근데 자주 막혀서 걱정돼요."

직접 물을 내려보니
겉으로는 이상 없이 잘 내려가는 상태였습니다.
"고객님, 그래도 한 번 내시경으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변기 안쪽을 내시경으로 살펴보니
끝단 쪽에 변기 부속처럼 보이는 이물질이
걸려 있는 모습이 화면에 나타났습니다.

오수관 소재 구도 함께 확인했지만
오수관에는 전혀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고객님, 변기 속 이물질 때문에
막힘이 반복되는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은 잘 내려가지만
다음에 또 막히면 변기를 탈거하고
내부를 정리해야 할 것 같습니다."

"고생 많으셨습니다.
지금은 괜찮으니 다음에 다시 부탁드릴게요."

1층 점검을 마치고
2층 직원용 화장실로 올라가 소변기 상태를 확인했습니다.

물을 내려보니 소변기와 바닥 사이 백세면 틈에서
물이 새어 나오는 현상이 확인되었습니다.

"고객님, 소변기 자체엔 문제 없습니다.
오수가 배관에서 역류하며
백 세면 틈으로 새어나오는 걸로 보입니다."

"고생스럽겠지만
소변기를 탈거해서 관 상태를 직접 봐야 할 것 같습니다."

"고생 좀 해주세요. 바로 작업해주셔요."

작업 요청을 받고 먼저 자동소변기 센서를
작동하지 않게 테이프로 고정한 후
조심스럽게 소변기를 분리하였습니다.

배관을 살펴보니
원래 있던 위치가 아닌 옆으로 옮겨 시공된 상태였고
바닥을 까서 고정하지 않은 채
소변기를 그냥 얹어 놓은 구조였습니다.

이 때문에 오수가 바닥을 타고 올라와
백세면 틈 사이로 새어나오고 있었던 것입니다.

"고객님, 이 부분은 시공 당시
마감이 제대로 안 된 구조입니다.
다시 백세면으로 마감해보겠습니다."

오수가 넘치지 않도록
백세면으로 벽을 다시 세워 보완 마감하고
소변기를 원위치에 설치한 후
물을 내려보니 새어 나오는 현상이 사라졌습니다.

"고객님, 이제 새는 부분 없습니다.
확인해보시겠어요?"

"고생 많으셨어요.
이젠 안심하고 사용해도 되겠네요."

서로 인사를 나눈 후
장비를 정리하고 현장을 마무리했습니다.

건물 화장실 배관 문제는
단순한 막힘을 넘어서
시공 상태나 구조 문제로 발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수평 이동이 많은 소변기나 변기의 경우
배관 연결 상태와 마감 처리의 완성도가 중요합니다.

이처럼 반복되는 막힘이나 누수로 고민되신다면,
이러니 저희 업체로 전화 상담 주세요.
내시경 점검부터 보완 마감까지
깔끔하게 해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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