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변기막힘 철수세미로 인한 막힘 깔끔하게 해결

DATE
4.18.2025
BY
홍반장
오늘은 김해시에 위치한 한 5층 아파트 107호 세대에서 진행한
변기막힘 작업 사례를 소개해드리려 합니다.
일반적인 막힘처럼 보였지만, 내부에 숨어 있던 철 수세미로 인해 발생한 막힘이었고,
조금만 더 늦었더라면 메인 오수관까지 막힘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2시경, 한 여성 고객으로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변기 물이 전혀 내려가지 않아요. 변기 안에 오물이 가득 차 있고,
물을 내려도 그대로 고여 있어요. 지금 작업 가능하신가요?”
고객님에게 “주소 문자 주시면 바로 출발해서 해결해드리겠습니다”라고 안내드리니
고객께서 바로 주소를 보내주셔서, 장비를 챙겨 김해 저층 아파트 107호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세대에 도착해 인사를 드리고 화장실로 들어가 보니,
변기 안에 물과 함께 배설물이 가득 고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외 형상으로는 손대기 어려운 상황이라, 먼저 고객께 증상을 다시 확인했습니다.
“오전에 사용하실 때는 괜찮으셨나요?”
“네, 오후에 볼일 보고 물을 내리는데 갑자기 물이 안 내려가더라고요.”
“혹시 휴지 외에 다른 걸 넣으신 건 없으세요?”
“글쎄요… 없는데요. 이상한 건 안 넣었어요.”

우선 고객 말씀을 믿고 기본 관통기 작업부터 시도하기로 했습니다.
관통기를 변기 안에 조심스럽게 삽입하고 회전하며 밀어넣었는데,
중간 지점에서 전혀 진입이 안 되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보통 휴지나 변 배출 물로 막힌 경우엔 관통기 끝이 일정하게 진입하게 마련인데,
이번에는 단단하게 걸린 듯한 느낌이라 바로 고객께 다시 여쭤봤습니다.
“혹시 화장실 주변에 뭔가 사라진 물건은 없으세요?
물에 안 녹는 물건이 변기에 들어갔다면, 지금 억지로 밀면 오수 관까지 막힐 수 있어요.”
고객은 “글쎄요… 잘 모르겠어요. 그냥 계속 작업해보셔도 괜찮습니다”라고 말씀하셨고,
저는 “그럼 조심스럽게 다시 한 번 작업해보겠습니다”라고 답한 후
관통기를 다시 투입해 신중하게 작업을 반복했습니다.

관통기 끝단을 치며 밀고 돌리는 과정을 몇 차례 반복한 후
관통기를 천천히 회수하니, 그 끝에 철수세미 하나가 감겨 나온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고객께 보여드리며 “이게 막힌 원인이었습니다.
혹시 청소하다가 떨어뜨렸을 수도 있어요”라고 설명드렸습니다.
“아… 맞다! 얼마 전에 청소하면서 변기 위에 놓아놨었는데…
그게 그 사이에 떨어졌나봐요. 이걸로 이렇게 심하게 막힐 줄은 몰랐네요.”
이후 변기 물을 내려보니 시원하게 물이 빠져나가면서,
막힘이 완전히 해결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고객께서 보시는 앞에서 휴지와 물을 넣고 몇 차례 테스트한 결과도 이상 없었습니다.

“다행히 이게 오수 관까지 들어가지 않고,
변기에서 걸려 있어 바로 회수할 수 있었습니다.
조금만 더 밀렸더라면 세대 오수 관, 심지어 메인 오수 관까지 막힐 수도 있었어요.”
이렇게 설명드리자 고객께서는 “정말 다행이에요.
오늘 바로 해결 안 됐으면 큰일 날 뻔했네요. 고생 많으셨어요!”라고 하셨습니다.
이번 변기막힘 사례처럼, 보기엔 단순한 막힘 같지만
이물질이 내부에 숨어 있는 경우, 무작정 뚫는 것보다
작업자의 경험과 판단이 더 중요할 때가 많습니다.
특히 철 수세미처럼 물에 녹지 않는 이물질은
관통기 사용 시 무리하게 밀면 오히려 더 깊은 곳으로 들어가
더 큰 배관 막힘이나 해체 작업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신중한 접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저희는 단순히 ‘뚫기’만 하는 것이 아닌,
막힘 원인을 정확하게 파악하고, 고객과 소통하며 안전하게 처리하는 것을 기본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해를 포함한 경남·부산 전역, 변기 막힘이나 하수 관련 문제로 불편을 겪고 계신다면
혼자서 무리하게 시도하지 마시고,
저희 업체에 문의 주세요.
진단부터 해결까지, 안전하고 깔끔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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