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구변기막힘 자가 수리중 오수관에 유입된 이물질로 인한 막힘 해결

DATE
4.19.2025
BY
홍반장
이번에는 부산 수영구에 위치한 1층 공장에서 발생한 변기막힘 사례를 소개드리겠습니다.
현장은 킹크랩 통발을 제작·수출하는 제조업 공장이었고,
변기를 자가로 분해 시도하다가 더 막힘이 심해진 상황이었습니다.
오후 늦은 시간이었지만 한 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지금 공장 화장실 변기가 막혀서 하루 종일 못 쓰고 있어요.
어제부터 상태가 이상했는데, 오늘은 아예 안내려갑니다.”
현장 주소를 확인하고 “지금 바로 이동하겠습니다.”라고 답한 뒤,
장비를 챙겨 출발했습니다.
공장에 도착해 고객을 만나 인사를 드리자
“이쪽 화장실입니다. 제가 한 번 해보려고 변기도 뜯었는데 도저히 안 되네요.”
라며 화변기 한 대가 완전히 분리된 상태의 화장실로 안내해주셨습니다.
막힌 증상이 며칠 전부터 있었다고 하셨고,
특히 어제부터는 전혀 배수가 되지 않는 상태가 되어
급히 전화하셨다고 하셨습니다.
우선 고객께 “정화조가 막혔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정화조 위치 혹시 알고 계신가요?”라고 여쭤보니
“알고 있습니다. 저희 공장은 정화조 설치된 지 오래됐어요.”라고 하시며
정화조 위치로 안내해주셨습니다.
정화조 뚜껑을 열고 내부를 확인하니
정화조는 정상적으로 작동 중이고, 오수도 잘 빠지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로써 원인은 정화조가 아닌 오수관 내부 막힘이라는 판단이 내려졌고,
고객께 “오수관 쪽을 작업해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설명드리자
“그럼 바로 부탁드릴게요.”라고 하셨습니다.

변기는 이미 뜯어진 상태였기 때문에
오수관 입구에서 바로 전문 장비를 투입해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5미터 정도 들어간 지점에서 장비 트러블이 발생했지만,
반복 작업을 통해 배관이 열리면서 통수되기 시작했습니다.
물을 틀어 흐름을 확인하고 장비를 회수하던 중,
배관 내부에서 물티슈, 자갈, 도자기 파편 같은 이물질들이 딸려 나왔고,
이물질이 장비 날에 얽혀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를 여러 차례에 걸쳐 제거한 뒤,
배관 내시경을 이용해 오수관 내부를 다시 점검했습니다.
내시경 화면에는 더 이상 막힘을 유발할 이물질이 보이지 않았고,
배관은 깨끗하게 정리된 상태였습니다.

고객께 “이번 막힘의 원인은 물티슈가 주된 문제였고,
추가적으로 고객님께서 자가로 변기를 분리하시며
자갈, 모래 등 공장 바닥에 있던 이물질들이 오수관 안으로 들어간 것이
막힘을 더 심하게 만든 원인 같습니다.”라고 설명드렸습니다.
마지막으로 변기 부속을 재조립하고,
물을 내려보며 시원하게 배수가 되는 모습을 직접 보여드렸습니다.
“이제는 완전히 해결됐고, 앞으로는 물티슈 사용은 꼭 삼가셔야 합니다.”라고 안내드렸습니다.
고객께서는 “저녁 늦게 전화드려서 죄송했는데
바로 와주시고 이렇게 깔끔하게 해결해주시니 정말 감사드립니다.”
라고 하시며 진심 어린 인사를 전해주셨습니다.
이번 변기막힘 사례처럼,
자가 수리를 시도하다가 오히려 오수관에 이물질이 유입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특히 화변기 구조나 배관 기울기 문제,
그리고 정화조 유무까지 확인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전문 장비와 진단이 반드시 필요한 작업입니다.
저희는 단순히 막힌 걸 뚫는 데서 그치지 않고
원인을 찾고, 내부를 내시경으로 진단하며,
고객께 직접 확인시켜드리는 체계적인 방식
으로 작업합니다.
수영구를 포함한 부산 전 지역,
공장, 상가, 주택, 오피스텔 등 변기 막힘이나 하수 역류 증상으로
불편을 겪고 계시다면
저희 업체에 문의 주세요.
급한 상황에도, 늦은 시간에도
책임지고 빠르고 정확하게 도와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목록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