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하수구막힘 하단동 상가 건물 원인은 공사시 들어간 시맨트

DATE
April 30, 2025
BY
홍반장
아침 일찍, 사하구의 한 상가에서
지하 1층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다는
남성 고객님의 다급한 전화가 왔습니다.
“새벽 1시부터 화장실 바닥에
물이 넘쳐 계속 퍼내고 있어요.
싱크대며 세면대며 전부 넘쳐요.”
지금 바로 와줄 수 있냐는 말에
장비를 챙겨 곧바로 현장으로 이동했습니다.
현장에 도착하자
고객께서 안내해준 화장실 입구에는
‘사용 금지’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고,
여자 화장실 바닥에는 물과 이물질이
가득 쌓여 있는 상태였습니다.
이에 고객에게 "고생 많이 하셨겠네요.
바로 점검 확인해보겠습니다."라고 이야기하고 점검 시작
고객이 말한 증상을 종합해보니
싱크대, 세면대, 변기를 모두 사용할 때
하수구에서 물이 역류하는 것으로 보아
하수관과 오수관이 함께 연결된 구조로 보였습니다.
이에 “큰 관 쪽에서 막힘이 시작된 것 같아
변기를 탈거하고 작업을 진행해야 할것 같아.”
고객에게 설명드리니
"고객님, 본사에 보고하고 승인받아야 해서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하셨습니다.
그래서 잠시 기다리니 고객께서 “본사 승인 났어요.
작업 후 사진과 막힘 원인도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라고 하셔서 알겠다고 하고 바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먼저 변기를 탈거하고 오수관을 확인해보니
예상대로 오수가 전혀 빠지지 않는 상태여서,
204플렉스 샤프트 장비를 투입해 작업 시작
그렇게 약 10미터 정도를 작업하자
차오른 물이 빠지며 통수가 되기 시작했습니다.
그 순간에도 고객은 "여기 바닥에 똥이랑 휴지가 가득해서
치우다가 또 막힐까봐 걱정이에요." 라고 하여
고객과 같이 청소를 하였고,
그렇게 바닥 청소가 어느 정도 마무리된 후
추가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게
한 번 더 장비로 통수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그 다음 내시경 장비로 배관 내부를 확인해보니
역시나 하수관과 오수관이 함께 연결된 구조였고,
배관 구배가 좋지 않아
물이 고이는 구간이 존재했습니다.
그리고 좀 더 진입해 점검 확인하니
배관 한쪽에는 인테리어 시공 당시 들어간 듯한
시멘트 덩어리와 함께 물티슈, 기름 찌꺼기 등이 걸려 있었고,
이것들이 원인이 되어
막힘이 발생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이 모습을 내시경 화면으로
고객께 보여드리며 설명드렸습니다.
“배관 내부에 남아 있던 시멘트 덩어리에
이물질이 걸려 물이 나가지 못하고 역류가 일어났던 걸로 판단됩니다.”
라고 설명드리자
고객님께서는 “이제야 상황이 이해가 됩니다.
사진도 본사에 전달하겠습니다.” 라고 하시며 결과에 만족해하셔서,
마무리을 위해 변기를 원위치에 고정하고 현장 정리를 마무리한 뒤
작업을 깔끔하게 종료했습니다.
이렇게 지하 매장의 경우
배관 구배가 안 좋거나 공용 관과 오수 관이 함께 연결되어 있으면
막힘과 역류가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음식물 찌꺼기, 물티슈, 시멘트 잔여물 등이
한 곳에 걸리면 생각보다 빠르게
물 흐름이 막히게 됩니다.
하지만 너무걱정하지마셔요
만약 이런 경우가 생기고 또 하수구 역류로 어려움을 겪고 계시다면
저희 업체로 상담 전화 주세요.
원인 진단부터 내시경 확인, 고압 세척과 문제 구조까지
정확하게 확인하고 해결해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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