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하구메인하수관막힘 당리동 다세대 주택 2층 넘침 역류 원인은 메인관 막힘

이번 작업은 사하구 당리동의 다세대주택에서
메인 하수관이 막히면서 2층 세대 베란다 세탁 실로
물이 역류한 현장입니다.
비가 오는 이른 아침,
해당 건물 반장님으로 부터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201호 세탁 실에서 물이 넘치고 차올랐어요,
최대한 빨리 좀 와주실 수 있나요?”
상황이 급해 보였기에 바로 현장으로 출발했고,
도착 후 반장 님께 전화를 드리니
4층에 계시다며 곧 내려오시겠다고 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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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반장 님을 만나 인사을 하고
반장 님의 안내에 따라 먼저 201호로 이동했습니다.
세탁실 쪽 베란다를 살펴보니 물이 가득 차 있어,
정확한 막힘 확인을 위해
입주해 계신 여성 고객 님께 증상을 여쭈었습니다.
고객님은 “본인 세대에서는 물을 사용하지도 않았는데
자고 일어나 보니 베란다로 물이 흘러들었어요”라며
황당한 아침 상황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이에 우선 정확한 원인 파악을 위해
세탁실 배관에 내시경을 투입해 살펴보았습니다.
배관은 P트랩 구조로 되어 있었고,
세대 내부에서 문제가 아닌
메인 관쪽 막힘으로 의심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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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한 막힘을 확인을 위해
1층 필로티 바닥의 천장 마감재를 분리하고
배관을 들여다보니 역시 P트랩 구조였습니다.
모든 세대의 하수 배관이
건물 앞 기둥을 따라 도로 쪽 오수 받이로 연결된 상태였고,
오수 받이 뚜껑을 열고 내시경을 넣어보니
약 6미터 지점에서 이물질로 인한 막힘이 확인되었습니다.

오수 받이 외부에서 작업이 필요하다고 판단했고,
고객 님께 전체 배관 구조와 작업 방법을 설명 드렸습니다.
고객 님은 바로 작업 해달라고 요청하셨고,
비가 오는 상황에서도 신속하게 장비를 준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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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204 플렉스 샤프트를 이용해
오수 받이 쪽에서 약 8미터 구간을 작업했고,
막혔던 메인 관이 시원하게 뚫리며 통수가 되었습니다.
작업 후 전 세대에 물을 틀어
역류나 이상 유무를 꼼꼼히 점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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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님께는 “현재 물은 잘 내려가지만,
한 번 막혔던 메인 관에는 이물질이 남아 있을 수 있다”며
추후 다른 세대에도 문제가 생길 수 있음을 안내 드렸습니다.
그래서 주민들과 상의하셔서
메인 하수관 전체 고압 세척을 고려하시면
좋겠다고 설명드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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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님은 비 오는 날 외부에서 작업해줘서 감사하다며
마른 수건을 가져다주셨고,
저는 몸에 묻은 비를 닦으며 미소로 답했습니다.
장비 정리까지 마친 뒤, 깔끔하게 현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이번처럼 세대 내부 문제가 아닌
메인 하수관에서 발생하는 역류는
겉으로 드러나기 전까지 원인을 파악하기 어렵습니다.
직접 배관 구조를 보고,
현장에서 내시경과 장비로 정확히 확인해야
불필요한 공사나 오해 없이 제대로 된 처리가 가능합니다.

이처럼 건물에서 원인 모를 물 넘침이나 역류 현상이 생겼다면
저희 같은 전문 업체에 전화하시고 해결하세요.
현장을 직접 보고 구조를 파악한 뒤
필요한 조치만 정확하게 안내해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