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구 외부 하수구막힘 넘침 해결

DATE
April 27, 2025
BY
홍반장

오랜만에 쉬는 날,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남성 고객께서 외부 하수구가 막혔다며
급한 목소리로 도움을 요청하셨습니다.

"사장님, 마당에 물을 버렸는데 물이 아예 안내려가요.
혹시 지금 바로 올 수 있을까요?"

급한 상황임을 알기에 바로 장비를 챙겨
연제구 현장으로 서둘러 이동했습니다.

그렇게 현장에 도착해 보니 2층 주상 복합 건물이었고,
고객은 1층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계셨습니다.

해서 고객과 인사을하고 고객에게 정확한 증상을 물어보니
고객이 "며칠 전부터 물이 잘 안 내려갔는데
어제 식혜를 버리고 나선 아예 안내려가요"

고객은 조심스럽게 말을 이어가셨습니다.

"여기 원래 집주인이 임대을 안 주려고 했던 곳인데,
어렵게 구했거든요. 집주인 몰래 진행하고 싶어요."

저는 고객의 요청을 이해하고 고개를 끄덕이며
조심스럽게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우선 급한 물 막힘부터 뚫겠습니다.
그 다음 내시경으로 배관을 보겠습니다."

고객께 작업 순서를 설명드리고 바로 착수했습니다.
외부 하수구에 플렉스샤프트를 준비해
천천히 배관 안쪽으로 밀어넣었습니다.

그리고 약 15미터쯤 들어갔을 무렵,
뒤편 배관에서 물이 솟기 시작했습니다.

"어? 문쪽 배관에서 물이 올라오네요."

"네, 막힌 부분이 밀려서 압이 걸린 겁니다.
조금만 더 작업하면 통수될 것 같습니다."

장비를 조심스럽게 조정하며 작업을 이어갔습니다.
곧 물이 빠지기 시작했고,
바닥에 흘러나온 이물질도 함께 정리했습니다.

물이 잘 빠지는 걸 확인한 후,
내시경 카메라를 투입해 배관 상태를 살폈습니다.

배관 바닥에는 흙과 머리카락이 약간 남아 있었고,
장비 끝에도 머리카락이 감겨 나온 상태였습니다.

"고객님, 배관에 흙과 머리카락이 있네요.
아마 걸레 빨면서 들어간 것 같습니다."

"고런 걸로도 막힐 수 있군요…"

"네, 걸레 빤 물에는 흙이 많거든요.
다음부터는 따로 버리시는 게 좋겠습니다."

"고맙습니다. 몰랐던 사실이네요."

서로 웃으며 이야기를 나눈 후
장비를 정리하고 바닥 청소를 이어갔습니다.

그때 2층에 거주하는 집주인 아주머니가
주차장으로 내려와 저희를 발견하셨습니다.

"여기 무슨 일 있어요? 괜찮은 거죠?"

순간 당황했지만 자연스럽게 답했습니다.

"네, 1층 세입자 지인인데요.
하수구 쪽 청소 좀 도와주고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니죠?" 다시 물으셨습니다.

"네, 청소만 하는 거라 걱정 안하셔도 돼요."

"그럼 수고하세요." 하고 아주머니는 돌아가셨습니다.

조용히 상황이 넘어가자 고객께 상황을 설명드렸고,
고객께서는 안도하는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습니다.

"정말 감사해요. 덕분에 깔끔하게 정리됐어요."

"별말씀을요. 앞으로도 문제 생기시면 연락주세요."

마지막으로 바닥을 깨끗이 청소한 뒤,
물을 틀어 배관 흐름을 최종 점검했습니다.

물이 시원하게 빠지는 걸 확인한 후
장비를 정리하고 현장을 마무리했습니다.

외부 하수구 막힘은 평소 작은 습관만으로도
충분히 예방할 수 있는 문제입니다.

특히 식혜, 걸레물처럼 이물질 섞인 액체는
배관 막힘의 주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생활 속 작은 관리가 쌓이면
큰 하수구 문제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처럼 외부 하수구 막힘이 고민되신다면,
이러니 저희 업체로 전화 상담 주세요.
경험 많은 전문가가 깔끔히 해결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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